SLG의 MZ세대 '심다빈'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심다빈입니다.

현재 교회에서 성가대, 유년부 교사, 건반 반주자, 청년부 임원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흥미가 많아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배웠고 현재 연주할 수 있습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고 특수학교에 근무하시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관심이 생긴 특수교육과를 전공하게 되었고, 

현재 특수교사로서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Q. SLG에 오게된 계기가 있을까요?

A. 대학교 지인의 추천으로 SLG 무릎위의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기독교학교에서는 예쁜 아이들과 더불어 하나님과 매일 같이 교제하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SLG 무릎위의학교에 마음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Q. SLG에 오시기 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공립초등학교의 특수학급에서 특수교사로서 근무를 했습니다. 

특수학급에서 통합교과(공교육)와 개별 문제집을 통한 아이들과 수업, 활동, 놀이 등을 하였습니다. 

대학교 시절에는 시각, 자폐장애 학생들과 함께 하는 Home Teaching(교과 수업, 피아노 과외, 음악 만들기, 요리하기, 식사 및 활동 지원)을 하였습니다. 

Poco a poco 장애청소년음악캠프에서 멘토(피아노, 바이올린 교수 및 활동 지원)로서 참여했습니다.


Q. SLG에 와서 아이들을 만나고 수업하며 느낀 점이 있을까요?

A. 공교육과 특수교육을 적절하게 섞은 교과 수업, 개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 한 명, 한 명 성장하는 것을 교사로서 직접 경험할 때마다 뿌듯함이 생겼습니다. 

아이들과 교사가 아침엔 함께 수업하고, 점심도 함께 먹고, 오후엔 하나님 말씀을 듣는 큐티도 함께 하며 모든 시간을 거의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서로가 내적 친밀감이 많이 쌓이며 서로의 사랑으로 물드는 것 같습니다.



Q. 아이들을 만나며 나에게 변화된 점이 있을까요?

A. 아이들에게 오히려 배운 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따뜻하게 사랑하는 법, 급해보여도 기다리며 인내하는 법, 

무엇보다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볼 때마다 저도 닮아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아직은 더 닮아야 하고,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 같습니다.


Q. 학교에서 있었던 재미난 혹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소개해주세요.

A.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양평캠프에서, 아이들과 맘껏 노래 부르고 별을 구경하며, 

그 순간만큼은 모든 힘듦을 훌훌 털어버리고 서로의 행복한 웃음들로만 가득한 시간을 보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또, 평소 장난꾸러기인 아이들이 선생님이 아플 땐, 누구보다 걱정하며 선생님이 아픈지 계속 확인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면 

너무나 사랑스럽고 이렇게 훌쩍 커버린 예쁜 마음에 감동을 받습니다.



Q. 앞으로의 비전, 앞으로 아이들과 하고 싶은 것, 아이들과 꿈꾸는 미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코로나가 풀렸으니 아이들과 예쁜 곳도 많이 보고 맛있는 것도 함께 먹으러 다니는 여행들도 자주 가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재능을 통해 수업도 하며, 취미활동도 함께 공유하며, 자립생활도 함께 이루어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경력 사항 / 자격증>

• 공립초등학교 특수학급 특수교사

• 특수학교(중등) 정교사(2급) 교육학

• ITQ 정보기술자격증(한글파워포인트)